김익상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수익성도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테크윈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3% 늘어난 4조3723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5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한화디펜스와 한화시스템의 회계 인식에 따라 양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방산사업 둔화, 에너지장비 및 산업용장비의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와 진행중인 신규 사업의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도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와 내년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에 대해서도 기존 대비 각각 7.9%, 27.0% 하향 조정했다. EBITDA는 현금창출능력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다. 이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하반기에 점진적 매수 전략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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