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아들 김한솔도 행방 묘연"

입력 2017-02-15 07:35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피살된 가운데 그의 아들 김한솔의 행방도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솔은 2011년 보스니아의 국제학교인 유나이티드 월드 칼리지 모스타르 분교에 입학한 후 2013년 9월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 르아브르 캠퍼스를 졸업할 때까지 유학생활을 한 뒤 마카오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5일 연합뉴스는 김한솔의 행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선 김한솔 등 김정남의 가족이 경호원이나 지인 거처에 머물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2013년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처형된 후 김정남이 신변 안전을 호소하며 마카오를 떠나 동남아 등지를 전전했으며, 그 가족도 몸조심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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