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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LS전선, 내달 1000억대 회사채 발행 추진

입력 2017-02-19 20:00  

마켓인사이트 2월19일 오후3시59분

LS전선이 1년 만에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작년 수요예측(사전 청약) 실패로 구겨졌던 자존심을 회복할지 주목된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다음달 9일 1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3년 만기 채권 800억원, 5년 만기 채권 200억원으로 나눠 발행한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다음달 2일로 예정돼 있다. 채권 발행실무는 미래에셋대우와 IBK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채권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 자금 등에 쓰일 전망이다. LS전선은 작년 1월 말 15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에 나섰지만 수요예측에서 100억원의 미매각이 났다. A급 회사채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던 데다 9000억원에 달한 순차입금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IB업계는 최근 이 회사의 최근 실적을 고려하면 1년 전과 다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S전선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0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82.2% 증가했다. 2011년부터 5년 이상 하락해온 구리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한 덕분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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