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익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전날 이사회를 통해 5000억 규모 BW발행을 결의했다"며 "두산건설 손실에 따른 4분기 어닝쇼크가 있었던 만큼 이번 자금조달의 목적에 대해 의구심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두산중공업 측은 "BW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가스터빈 원천기술 확보 등 연구개발(R&D)투자에 사용하고 디지털 팩토리(Digital Factory) 구현, 원자력부문 시설투자 등에도 충당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목표주가 하향은 이번에 발행되는 BW가 모두 행사될 경우 발행주식 수가 15.8% 증가(우선주 포함)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BW발행에 따른 주가하락이 나타날 경우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며 "조달된 자금이 계열사 지원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면 수주 및 실적 개선에 근거한 투자가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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