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웅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 2.1% 증가했다"며 "수출과 내수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5만3113대를 팔았다. 같은 기간 수출을 포함한 해외판매는 28만8232대를 기록했다. 신형 그랜저가 저력을 과시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기아차는 내수시장 3만9158대와 해외판매 18만8665대의 성적을 거뒀다. 신형 모닝과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 등 레저용 차량(RV) 약진이 두드러졌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에 따른 기고영향이 있었음에도 내수시장 판매량은 증가세를 나타냈다"며 "수출도 아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회복세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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