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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기준금리 인상 언급한 재닛 옐런 연준 의장 "고용·물가, 목표에 도달했다"

입력 2017-03-04 16:32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월 기준금리 인상을 언급했다.

3일(미국시간) 옐런 의장은 시카고 경영자클럽 연설에서 "이달 회의에서 고용과 물가가 기대대로 개선됐는지 확인할 것이다"며 "(예상에 부합할 경우) 연방기금(FF) 금리의 추가 조정이 적절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이 목표에 도달했고 물가는 2%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며 올해 연준이 지난 2년보다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오는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리치먼드 연은의 제프리 래커 총재도 이날 물가를 의도적으로 2%를 넘게 허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선제 기준금리 인상을 주장했다.

다만, 이날 일부 다른 연준 위원들은 금리 경로에 대해 언급하지 않거나 옐런 의장과 다른 견해를 보였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이달 기준금리 인상이 정당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통화정책 결정에 특정한 모델이나 규칙을 적용하는 것을 반대하고, 기준금리 인상 경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시카고 연은의 찰스 에번스 총재는 약한 물가 상승률은 연준의 신뢰도에 타격을 준다고 언급했다.

연준 위원들은 통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하기 때문에 이날 연설은 3월 FOMC 전 연준 위원들의 연설을 들을 수 있는 마지막 자리였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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