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혼혈 팝스타 토미 페이지 사망…사인 자살 추정

입력 2017-03-05 13:28   수정 2017-03-05 14:30


90년대 꽃미남 가수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미국 가수 토미 페이지가 사망했다. 향년 46세.

미국 현지 매체는 3일(현지시간) 토미 페이지가 미국 뉴욕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토미 페이지의 지인들은 그가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1988년 열여덟의 나이로 데뷔한 토미 페이지는 '아일 비 유어 에브리싱(I'll Be Your Everything)'으로 1990년 4월 빌보드차트 1위에 올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토미 페이지는 한국계 혼혈 스타로 알려져 국내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토미 페이지의 미국인 외조부가 1900년대 초반 한국에 방문했다가 한국인 외조모를 만나 결실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토미 페이지는 1994년에 내한공연을 펼치고 CF에 출연하는 등 국내 활동을 벌인 바 있다. 또 CF 촬영으로 인연을 맺었던 한국 가수 하수빈에게 곡을 선물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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