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4·V10' 최신 OS 제공키로 결정 번복…왜?

입력 2017-03-06 08:36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G4'와 'V10'에 대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7.0 업그레이드를 지원키로 했다. 앞서 지난 2일 G4·V10에 대해 최신 OS 업데이트를 제공치 않기로 한 결정을 번복한 것이다.

회사 측은 V10은 오는 2분기, G4는 3분기에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7.0을 지원한다.

LG전자는 그동안 G4,V10의 경우 최적의 소프트웨어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마시멜로(6.0) OS를 유지키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G4는 2015년 4월, V10은 2015년 10월에 출시됐으며 당시 OS는 안드로이드 롤리팝(5.1)이었다. G4는 2015년 11월, V10은 2016년 3월에 안드로이드 마시멜로(6.0)로 한 차례 업데이트됐다.

그러나 LG전자가 제품 최적화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최신 OS로 업데이트하지 않기로 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선 "선택권을 침해하는 처사"라며 불만이 터져나온 바 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사활을 걸고 있는 'G6' 출시를 앞둔 시점에 부정적인 여론을 차단하기 위해 결정을 뒤바꾼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용자가 선택할 권리를 존중해 OS 업그레이드 진행 여부를 검토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최대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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