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특수요원' 강예원, 외모 직접 꾸민 이유는?

입력 2017-03-08 16:59   수정 2017-03-09 14:38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영화 '비정규직특수요원'의 나영실의 외모를 직접 연출했어요."

배우 강예원은 8일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특수요원'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영화 촬영 당시) 의상과 소품을 직접 구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예원은 촌스러운 비정규직 장영실의 외모를 가꾸기 위해 직접 헤어스타일과 의상 등을 연출했다. 어두운 피부색을 내기 위해 파운데이션 등 화장품도 해외에서 공수했다.

강예원은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연기로 개와 소통하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개와 소통하는 신(scene)은 외롭고 슬프게 찍었다"며 "한채아 씨가 내 뒷모습을 지켜봐 줘서 도움이 됐다"며 웃음지었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국가안보국 비정규직원 장영실(강예원 분)과 형사 나정안(한채아 분)이 보이스피싱으로 털린 국가안보국 예산을 찾으려 잠복근무하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액션영화다.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선보였던 김덕수 감독이 비정규직·청년실업·고용불안·정부 고위층 비리·보이스피싱 등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코미디와 액션에 녹여내 연출했다. 오는 16일 개봉.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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