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더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할릿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이날 “김정남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할릿 청장은 어떻게 신원을 확인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정남 유족이 신원 확인에 필요한 DNA 샘플을 제공했는지에 대해서도 언급을 피했다.
피살 당시 여권상 이름이 ‘김철’이었던 김정남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면서 누가 시신을 인수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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