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장도연 "최민용, 잘 늙은 원숭이 같다"

입력 2017-03-11 22:26  



‘우리 결혼했어요' 장도연이 최민용의 첫 인상을 언급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새 커플로 합류한 최민용·장도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장도연은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해 가상 남편을 기다렸다. 장도연은 “제 이상형이 원숭이상인데 원숭이상의 남편이 온다고 하더라.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때 최민용이 선글라스를 쓴 채 천천히 다가왔고 장도연은 그의 실루엣을 보며 “김영철 선배님인 줄 알았다”며 폭소했다.

이어 최민용과 마주하자 장도연은 “좋았다. 어딜 봐도 원숭이더라. 잘 늙은 원숭이 같았다”며 설렘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장도연은 자신을 "올해 33살 소띠 대한민국의 건장한 여성"이라 소개했다.

이후 그녀는 "올해 좀 다급해졌다"며 "친구들에게 청첩장을 받는 순간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지 않나. 빨리 남자를 찾아야 하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파트너인 최민용 또한 "결혼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거라 생각한다. MBC 문화방송에서 나에게 큰 기회를 주셨다"라며 결혼에 대한 진지한 마음가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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