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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뮤직, LG유플러스 유상증자로 '시너지 기대'-하나

입력 2017-03-16 07:43  

[ 김하나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6일 KT뮤직에 대해 LG유플러스의 유상증자로 통신사의 시장점유율 50% 가량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KT뮤직은 전날 통신사 LG유플러스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신주는 약 740만주로 기존 주식 수의 약 18%이며, 유상증자 금액은 10% 할인한 주당 3625원으로 총 268억원이다. 신주상장일은 오는 4월18일이며, 증자 후 KT뮤직의 지분율은 42.5%(기존 50%)이며 LG유플러스는 15%로 2대 주주가 된다.

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KT뮤직의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LG유플러스라는 통신사 고객을 확보해 통신사 내 5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게 됐다"며 "KT뮤직은 기업간(B2B) 매출 확대, LG유플러스는 음원 콘텐츠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서로간의 긍정적인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KT뮤직 내 KT 고객 비중은 약 90%로 추정되는데, 지니팩이나 KT 고객에게만 적용되던 프로모션 등 다양한 B2B 상품과 혜택을 LG유플러스 고객에게도 제공한다는 전망이다.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중 10%만 KT뮤직으로 유입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약 20만명의 순증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2016년 말 KT뮤직의 유료가입자(B2B 포함)는 약 150만명이라는 추정이다.

플랫폼 확대도 기대되는 부분이라는 분석이다. 갤럭시S8부터는 LG유플러스폰에도 지니가 탑재되고, LG가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AI(인공지능)나 커넥티드카 등 전장 플랫폼에도 지니가 탑재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유상증자가 로엔이나 벅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벅스나 엠넷의 유료가입자 하락분 이상을 KT뮤직이 가져갈 것"으로 판단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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