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가 쓰는 핑 G30, 2년 연속 '드라이버 왕좌'

입력 2017-03-20 18:04  

골프존마켓 판매순위 조사

작년 점유율 10%대로 1위

투어스테이지 V300Ⅳ, 가장 많이 팔린 아이언

볼빅 공 10%P '껑충' 2위로…캘러웨이 오디세이 퍼터 '독주'



[ 이관우 기자 ] ‘전인지 드라이버’로 알려진 핑의 G30이 지난해 골프존마켓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드라이버로 조사됐다.

20일 골프존유통의 골프용품 전문매장 골프존마켓에 따르면 핑 G30은 지난해 10.10%의 점유율로 판매량 1위에 올랐다. 골프존마켓은 국내 골프용품 시장점유율(20%) 1위 업체로, 지난해 1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G30 드라이버는 2015년 12.05%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드라이버 왕좌에 올랐다. 2위는 브리지스톤의 J715(8.34%), 3위는 핑이 G30의 후속작으로 내놓은 뉴G(7.55%)가 차지했다.

아이언은 투어스테이지의 V300Ⅳ(19.88%)가 2년 연속 가장 많이 팔린 클럽으로 집계됐다. 2위는 젝시오의 포지드(12.00%)가 차지했고, 캘러웨이와 미즈노가 각각 3위(6.49%)와 4위(4.80%)에 올랐다. 캘러웨이와 미즈노는 전년도 조사에서 각각 4위와 3위를 차지했다가 이번에 자리바꿈을 했다.

우드에서도 캘러웨이 XR(2015년형)이 14.24%로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젝시오의 젝시오9(13.52%)이 근소한 차로 XR의 뒤를 이었다. 3위에는 캘러웨이 XR 2016년형 제품이 자리해 XR 브랜드의 꾸준한 강세를 실감케 했다.

퍼터는 캘러웨이 오디세이 제품이 1, 2위를 차지해 ‘퍼터 왕국’의 위세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골든슬래머’ 박인비(29·KB금융그룹) 등 다수의 강호가 사용하면서 주문량이 급증한 투볼 퍼터의 인기가 화이트핫 브랜드(25.84%)의 순위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전년 1위였던 오디세이 웍스가 2위(16.46%), 타이틀리스트의 셀렉트 퍼터가 3위(12.75%)를 차지했다.

골프공은 타이틀리스트가 27.30%로 부동의 1위를 지킨 가운데 전년 3위(12.79%)를 차지했던 볼빅이 점유율을 22.12%로 대폭 끌어올리며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볼빅이 급상승하는 사이 타이틀리스트와 3위 던롭(11.28%)의 점유율은 상당폭 하락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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