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양천구, 발달장애인 직원들이 운영하는 '희망카페' 3개소 개설

입력 2017-03-21 15:47   수정 2017-03-21 15:50



현대엔지니어링이 양천구청이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희망카페’ 3개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희망카페는 지난 20일 양천구 목동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점을 시작으로 23일 신정동 해누리타운에서도 문을 연다. 6월에는 신월보건지소에 3호점이 추가로 생긴다.

카페는 각 지점마다 비장애인 매니저 1명과 발달장애인 직원 6명이 함께 근무하게 된다. 양천구의 ‘청년 뉴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채용된 비장애인 매니저는 장애인 직원들에 대한 훈련 업무도 병행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양천구청은 희망카페 3개소에 대한 공사비, 각종 집기 구입비, 인건비 등을 지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후원하고 있는 장애인 일자리 작업장 ‘희망일굼터’(임가공 조립 및 친환경 소독제 생산업체)도 이익 일부를 ‘희망카페’ 운영에 보탰다.



이날 양천구는 그동안 ‘희망카페’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준 현대엔지니어링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판매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지원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라며 “‘희망카페’라는 명칭대로 장애인들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개소식에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전무, 한상명 희망일굼터 시설장 이외에도 장애인 바리스타, 지점 매니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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