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트럼프케어' 표결 연기에 약세…다우 0.02%↓

입력 2017-03-24 06:39   수정 2017-03-24 06:59

[ 뉴스룸 기자 ] 미국증시는 23일(현지시간) '트럼프케어'의 의회 표결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미국 공화당은 이날 하원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건강보험법인 트럼프케어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반대로 무산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2포인트(0.02%) 하락한 20,656.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9포인트(0.11%) 낮은 2,345.96에, 나스닥 지수는 3.95포인트(0.07%) 내린 5,817.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해 장중 상승 전환한 지수는 장 막판 '트럼프케어' 표결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소식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케어'의 의회 통과가 지연되면 앞으로 세금삭감 등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정책이 단행되는 시기도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증가했으나 최근 고용시장의 호조를 해칠 정도는 아니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5000명 늘어난 25만8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와 에너지, 산업, 기술, 통신, 유틸리티가 내렸고 금융과 소재, 부동산은 상승했다.

홀푸드 주가는 UBS가 투자의견을 '매도'로 제시한 영향으로 2.4% 하락했다.

UBS는 홀푸드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시기는 지났다며 주가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미국 패션그룹인 PVH의 주가는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해 8.4% 상승했다.

PVH의 분기 조정 순익과 매출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으며 한해 실적 전망치도 애널리스트들의 전망보다 높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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