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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현장] 욜로 라이프 꿀팁 전수할 '주말엔 숲으로'

입력 2017-04-04 17:29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떠나 자신의 로망대로 살아가는 이들의 삶은 어떨까. 주상욱, 김용만, 손동운 이 세 남자가 욜로족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치기 위해 나섰다.

O tvN 새 예능 '주말엔 숲으로'(연출 이종형)는 도시 생활에 지친 세 사람이 자연으로 떠나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욜로'(YOLO)는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태도를 말한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주말엔 숲으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종형 PD를 비롯해 주상욱, 김용만, 손동운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억대연봉의 금융맨이 과감히 직장 생활을 포기하고 제주도로 내려가 벤처투어 기획자로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말엔 숲으로'는 꿈꾸던 로망을 이루고 사는 사람들의 진솔한 일상을 소개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이 PD는 "젊은 감각을 가진 3~40대의 신자연인을 섭외 1순위로 두고 있다"며 "시청자분들이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공감을 느끼도록 아이템을 선정하려 한다"고 섭외 과정을 밝혔다.

세 남자가 욜로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처음으로 떠난 곳은 제주도다. 첫 촬영을 마친 김용만은 "예전엔 미래를 준비하며 살아야 했는데 요즘 트렌드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사는 것이다"라며 "웃음을 자아내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여운이 남고 무언가 생각을 하게끔 만든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접고 사는 것과 갖고 사는 것의 차이점을 알게 됐다"며 "나도 예전에 배우고 싶었던 목공을 시작하게 됐다"고 프로그램 이후 실제 자신의 생활에 변화가 있음을 밝혔다.

주상욱은 "나는 현실을 저버리지 못 하는 겁쟁이였지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마음이 열렸다"며 "어릴 때부터 시골이나 외국에 가서 살고 싶었다. 계획을 세우고 용기를 내서 언젠가 꼭 실행에 옮겨보고 싶다"고 말했다.


손동운은 "욜로족이 너무 현실을 저버리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며칠동안 같이 지내보니 많은 준비를 한 것을 알게 됐다"며 "나도 준비를 하고 때가 되면 떠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세 사람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떠나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더욱 활기찬 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가까운 동료인 유재석, 차예련, 용준형 등에게 욜로 라이프를 추천했다.

이들의 바람대로 '주말엔 숲으로'가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쉼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5일 저녁 8시 20분 O tvN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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