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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민의 급등주에 숨겨진 비밀] (8) 급등주에선 매도 물량 많은 게 더 낫다

입력 2017-04-09 14:41   수정 2017-04-09 14:50

‘눈에 보이는 종목은 계륵이거나 함정이다.’ 급등주에서는 매도 물량이 많은 것이 좋다. 특히 상한가 잔량이 많다고 어떻게 다 물량이 소화될 것인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상한가에 진입할 때는 몇백만주도 한꺼번에 소화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오히려 매도 물량 작은 것이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마음가짐에 있어 경계해야 할 것은 자만심이다. 늘 “아직 성공한 것이 아니다”고 되새겨야 한다. 현재 잘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만족하지 말라는 의미다. 성공했다 생각하면 그 자리에서 멈춰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꾸준히 노력하고 공부하는 습관을 버리지 않을 수 있다. 시장에서 저절로 얻어지는 수익은 없다.

‘겨울에 밀짚모자를 사고, 여름에 털옷을 사라’는 격언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주식시장에서 남들과 같이 생각하면 절대 수익을 낼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하락 시 더 살 종목이 있고 상승 시 더 살 종목이 있는 것처럼 남들과 같이해서는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격언 대로만 겨울에 미리 에어컨을 살 일도 아니다. 내년에 신형 에어컨이 나오면 미리 사놓은 에어컨은 구형이 돼서 제값을 못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여름에 미리 난방기를 사는 것도 같은 경우에 처할 수 있다. 오히려 여름에 에어컨을, 겨울에 난방기를 사는 게 나을 수 있다.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는 투자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유행에 따라 발 빠르게 시장에 대응해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자기만의 기술적인 기법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가짐을 굳건히 하는 데 실패한다면 모든 것이 쓸모없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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