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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의 사건수첩' 김희원 "너무 하기 싫었던 영화" 이유는?

입력 2017-04-17 16:33   수정 2017-04-17 16:36


영화 '임금님이 사건수첩'에서 배우 김희원이 날 선 악역으로 변신했다.

17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김희원은 이 영화에 출연한 소감으로 "너무 하기 싫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시종일관 인상쓰고 감정표현을 억제해야 했다. 너무 인상을 쓰고 있었다. 카리스마 있는데도 한계가 있다"라고 털어놨다.

또 "감독에게 편집도 악하고 카리스마 있게 해달라고 부탁드렸다. 내 힘으로는 한계가 있더라"라며 "뭘 하려고 하면 못하게 했다. 제일 힘들었던 영화다. 안하는 연기를 하려니 힘들었다"라고 고초를 토로했다.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을 지닌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을 가진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조선판 과학수사를 통해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는 유쾌한 활약을 담은 영화다. 오는 4월 26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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