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에 맞춰 주방가전도 톡톡 튄다

입력 2017-04-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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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기자 ] 1~2인 가구가 늘면서 주방가전도 변하고 있다. 집 크기가 작아지고 주방과 거실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생활가전을 인테리어 소품처럼 활용하려는 젊은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소형 생활가전업체들은 더 작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에 주력하면서도 첨단기술을 탑재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휴롬은 최근 화사한 파스텔톤 색상의 신제품 ‘휴롬블라썸’(사진)을 출시했다. 백자 형상을 본떠 부드러운 곡선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재료 투입구를 두 개로 늘렸고 크기도 넓혀 과일과 채소를 더 쉽게 넣도록 했다. 해독주스 레시피를 함께 제공해 다이어트나 피부미용, 디톡스 등을 원하는 젊은 층을 겨냥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래 어린 자녀를 둔 가정 등에서 많이 구입했는데 최근 20대 여성들의 구매가 늘고 있다”며 “가격을 좀 더 낮췄다”고 설명했다.

쿠첸은 LG유플러스와 함께 원격 제어가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밥솥’을 선보였다. 쿠첸 앱(응용프로그램)이나 LG유플러스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통해 어디서든 밥솥을 켜고 끌 수 있는 지능형 밥솥이다. 밥솥 사용시간과 사용패턴을 일·월별로 분석할 수도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싱글족을 겨냥해 국내 최소형인 102L짜리 김치냉장고를 선보였다. 15L 용량의 초소형 전자레인지는 6만원대로 가격이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를 30% 줄였지만 실용 면적은 20L 제품과 같아 효율적인 조리가 가능하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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