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에이알, 항온항습기 국내 최강…글로벌 시장 약진

입력 2017-04-18 17:47  

[ 임호범 기자 ]
공조 및 냉동기기 전문업체인 에이알(회장 한승일·사진)은 에너지 절약 효율이 높은 항온항습기를 새롭게 출시해 관급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세종시와 전국 혁신도시 등 공공기관에 납품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이룬 결과다. 새롭게 출시한 항온항습기는 관급뿐 아니라 민수에서도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승일 회장은 “최근 특허받은 2개의 열교환기를 이용한 제어기술과 절대습도를 이용한 제어기술을 항온항습기에 접목해 에너지 절약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며 “이 같은 기술로 K마크인증, 성능인증, 고효율기자재인증 등을 받았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은 에이알은 공조 냉동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항온항습기, 클린룸 장치, 공조기, 냉각장치, 가습기 및 냉동냉장 장치를 제작·시공하는 국내 최고 전문회사로 성장했다. 수출도 늘어 인도, 아랍에미리트, 러시아 진출을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회사가 항온항습기 분야 강자로 군림할 수 있었던 데는 실내 온도를 ±1도까지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과 함께 ‘에너지 절약형’이라는 제품 기술력이 배경이 됐다.

철저한 고객관리도 이 회사의 자랑이다. 24시간 365일 애프터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온도와 습도, 항온항습기의 가동 상태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파악해 문제 발생 시 바로 처리하는 원격확인시스템도 연구소에서 기술 개발했다.

에이알은 전산실 항온항습기에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 LG, 교보, IBM, 제너럴일렉트릭(GE), 필립스 등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과 병원, 관공서 등 500여곳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

에이알은 올해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눈을 돌리고 있다. 30여건의 특허를 발판으로 적극적으로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영국 베트남 아프리카 중동 등의 해외매출 비중을 올해 30%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 회장은 “회사 슬로건인 품질, 가격, 안전경영으로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약 20% 신장된 7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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