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교육학회(학회장 부산대 박수홍 교수,사진)는 21일 부산 해운대구 그린나래호텔에서 인적자원개발(HRD) 춘계학술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과 HRD 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4차 산업과 HRD 일반, 4차 산업과 기업 HRD, 4차 산업과 공공 HRD의 세 가지 하위 세션으로 구분했다.교육청, 대학교, 기업, 공공기관의 HRD 이론 전문가와 실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총 24개의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우선 처음으로 수도권이 아닌 부산 지역에서 열린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4차산업 패러다임에 내재되어 있는 융합성과 연결성이라는 가치를 담아 지역의 유관 기관인 부산 U-IoT 협회(이수태 회장),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철호 원장), 부산대학교 글로벌HR개발협력연구소와 연계해 공동으로 개최된다.
한국 표준화의 메카인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과 인본주의 경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중견기업 마이더스아이티의 이형우 대표가 기조강연을 맡았다.전 한국기업교육학회장인 조일현 이화여대 교수가 초청강연을 맡아 기업 인적자원개발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회·문화·경제시스템은 교육 및 인적자원개발의 혁명이 수반돼야 4차산업 패러다임에 걸맞는 혁신이 이뤄질 수 있다.
박수홍 기업교육학회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인적자원개발의 전략에 대하여 고민하는 생산적인 자리가 돼 부산발 교육 및 인적자원개발 혁명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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