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현대차 3인방 FTA 개정 우려에 '약세'

입력 2017-04-19 10:56  

[ 한민수 기자 ] 외국인의 매물이 늘어나면서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했다. 자동차주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우려로 하락세다.

19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34포인트(0.43%) 내린 2139.12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기업실적 부진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도 약보합으로 출발한 이후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약화됐고, 프랑스 대선을 앞둔 경계감도 여전해 적극적인 매수세가 없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1억원과 1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548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비차익에서만 183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화학 의약품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SK하이닉스 네이버 SK텔레콤 등을 빼고 대부분 하락세다.

FTA 재협상 우려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이 1~2% 약세다. 반면 S-Oil은 실적 성장 및 배당 기대에 4%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강보합으로 돌아섰다. 0.21포인트(0.03%) 오른 634.94다. 개인이 239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억원과 141억원의 매도 우위다.

세계 소셜카지노 시장 선두 업체를 인수키로 한 더블유게임즈는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70원 내린 1138.7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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