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호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3일 “빅데이터 조사에서 관심도 지수가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에 비해 두 배 이상 올랐고 두 후보는 폭락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노재봉 전 국무총리 등 보수 원로들을 예방한 자리에서 “보수층이 결집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빅데이터는 관심도를 나타내는데 부정적인 관심도 절반을 덜어내더라도 3자가 거의 비슷하다”고 말했다. 또 “현장에 돌아다녀 보니 서민들이 나라가 좌파로 넘어가지 않겠냐고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한다”며 “선거운동 1주일째가 되면서 보수층이 결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론조사 지지도가 9%, 7%라고 나오는데 현장에 가 보면 언론에 나온 것과 판이하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영남지역이 열광하고 있고 대전·충청도 똑같다”며 “4월 말쯤이면 어르신들에게 걱정을 안 끼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홍 후보 측은 최근 대구·경북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보수층 지지세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갤럽의 지난 18~20일 조사에서 홍 후보의 대구·경북 지지율은 26%로 1주일 만에 18%포인트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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