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챙겨주는 통신사, 집에서도 밖에서도 '할인'

입력 2017-05-01 09:00  

LG유플러스, 황금연휴 기간 한정상품 다양
U+ tv, 인기 영화 VOD 균일가 특집관



LG유플러스가 길게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요금제와 혜택을 준비했다.

인터넷 쇼핑몰이나 영화관 할인혜택에서부터 IPTV(인터넷TV)에서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인기영화를 균일가에 내놓는다. 해외여행을 가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요금제를 출시했다.

◆황금연휴 기간, IPTV서비스 특별할인…회원들, 메가박스 영화예매권 30% 할인

황금연휴에 멀리 가지 못하더라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IPTV 서비스 유플러스티비(U+ tv)에서 인기 영화 및 어린이 콘텐츠로 구성된 ‘황금연휴 특집관’을 운영한다. VOD(주문형비디오)를 1000원, 2000원 균일가 특집관을 기획했다. 최대 78% 할인된 가격에 VOD를 제공하며 이달 10일까지 운영된다.

1000원 특집관에는 <밀정>, <터널>, <마이펫의 이중생활>, <앵그리버드 더 무비>,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포함됐다. 2000원 특집관에는 <신비한 동물사전>, <비정규직 특수요원>, <눈의 여왕3>,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 등 인기 영화 및 어린이 VOD로 구성됐다.

부모를 위한 영화, 영유아 자녀가 선호하는 어린이 VOD를 엄선해 구성한 ‘온가족 패키지’ 상품도 연휴 기간인 2일부터 10일까지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온가족 패키지는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온가족 패키지는 <더킹>, <판도라>, <사랑하기 때문에>,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로 구성된 ‘더킹 온가족 패키지’와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 <모아나>, <주토피아>, <도리를 찾아서>로 이뤄진 ‘모아나 온가족 패키지’ 등이 있다.

인기 어린이 VOD 구매 시 완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경품을 증정하는 어린이날 기념 특집관도 14일까지 운영된다. <토마스와 친구들>, <트랜스포머 어드벤처 2기>,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프렌쥬> 등 인기 어린이 VOD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해당 애니 캐릭터 장난감, 학용품을 제공한다.

IPTV 고객이 다니더라도 U+ 멤버십 고객이라면 특가 상품 기획전과 할인 쿠폰 등 G마켓 쇼핑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 모두에게 G마켓 쇼핑 1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며, 최대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U+ 멤버십 고객은 G마켓에서 ‘메가박스 영화예매권(1만원)’을 30% 할인된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멤버십 고객 중 G마켓 구매가 처음이라면 9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돼 영화예매권을 단돈 1000원에 살 수 있다. U+ 멤버십 고객을 위한 G마켓의 ‘메가박스 영화예매권 스페셜 딜’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황금연휴 기간 데이터 고민을 타파할 혜택도 준비했다. U+ 데이터 이용권 1GB(1만5000원)/5GB(3만3000원)를 정가 대비 23%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VIP 등급 이상 멤버십 고객의 경우 ‘나만의 콕 멤버십’을 통해 매월 영화 2편 무료, 교통카드 충전 2회 무료, 커피 2잔 무료, 쇼핑 2회 할인 혜택 중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 해외 여행 고객 대상, ‘데이터음성’ 로밍 요금제 3종 출시

장기간 해외 여행에 나서는 고객을 위한 ‘데이터음성’ 로밍 요금제 3종도 선보인다. 고객이 정액요금을 지불하면 일정 기간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간 정액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음성 통화 혜택을 더한 상품이다. 고객의 체류 일정에 맞춰 부담 없는 가격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성 서비스도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기본료 4만2900원에 일주간 데이터 1GB, 음성 5분을 제공하는 ‘7일 데이터음성’ ▲기본료 5만7200원에 2주동안 데이터 1.5GB, 음성 10분을 쓸 수 있는 ‘14일 데이터음성’ ▲기본료 6만9300원에 한 달간 데이터 2GB, 음성 20분을 주는 ‘30일 데이터음성’ 등이다.

기본 제공 음성 통화량을 모두 소진하면 분당 88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지에서 한국이나 현지로 발신할 시의 기준이다.

데이터음성 요금제는 다른 회사의 기간 정액 로밍 상품과 비교했을 때 기본 제공 데이터에 따른 사용 요금은 동일하다. 그러나 추가로 무료 음성 통화와 할인된 가격으로 음성 통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혜택을 높였다는 게 LG유플러스측의 설명이다.

미국, 중국, 일본 등 로밍 서비스 이용 고객이 많은 전 세계 50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출국 전 인천, 김포, 김해 등 공항로밍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LG유플러스 로밍고객센터로 전화하면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는 오는 10월28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고객 수요에 따라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디바이스그룹장 조원석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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