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부산평화영화제 19일 개막

입력 2017-05-09 13:56  

제8회 부산평화영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국도예술관에서 열린다. 부산평화영화제는 사단법인 부산어린이어깨동무가 주최한다. 비폭력, 인권, 반전, 반차별, 생명존중에 관한 영화들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올해는 평화의 소중함을 널리 공감하고 함께 나누기 위해 슬로건을 ‘평화는 광장’으로 정했다.

부산평화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는 총 493편의 영화가 출품돼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중 예심을 통과한 9편의 작품이 초청작 13편과 함께 이번 영화제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모든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네토크, 어린이 토론회, 관객과의 대화 등 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개막식은 19일 오후7시에 열린다. 개막공연으로 비영리 연주단체 브라브라 색소폰 앙상블(Bravura Saxophone Ensemble)이 영화 음악을 연주한다. 이어 제8회 부산평화영화제의 개막작이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세월호 참사를 다룬 6편의 다큐멘터리로 구성된 옴니버스 <망각과 기억 2: 돌아봄>이 선정됐다. 개막작 상영에 앞서 1부가 오후 1시 30분 초청작 세션에서 먼저 상영된다. 이 영화에 한해서는 감동후불제로 상영료를 받을 예정이다. 모든 금액은 배급사인 시네마달에 전달된다.

본심심사를 거쳐 공식경쟁작들 중 3편을 선정해 ‘꿈꾸는 평화상(상금 200만원)’, ‘너도나도 어깨동무상(상금 100만원)’, ‘드넓은 푸른공감상(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관객들이 뽑는 ‘도란도란 관객상(상품)’도 있다. 본심 심사위원은 박홍원 부산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과 김태일 다큐멘터리 감독이 맡았다. 시상은 21일 오후 6시 30분 폐막식에서 진행한다. 영화제 대상인 ‘꿈꾸는 평화상’ 수상작 상영을 끝으로 영화제는 막을 내린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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