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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홍보수석은 누구…언론계 마당발·미디어 전문가

입력 2017-05-11 10:40  

[ 박희진 기자 ]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53·사진)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대 홍보수석으로 내정됐다.

윤 신임 수석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2008년 네이버로 자리를 옮겼다. 네이버에서는 대외정책 및 홍보 업무를 총괄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 네이버 대표로 참석하는 등 대관 업무를 총지휘했다.

노무현 정부 때 외교부 장관을 지낸 윤영관 서울대 교수의 동생이기도 하다.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본부장을 맡으며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문 대통령 측은 윤 수석이 언론과 인터넷, 정치 전반에 대해 이해도가 깊은 것으로 평가했다.

윤 수석은 폭넓은 언론계 인맥과 정무감각을 갖추고 있으며, 미디어 및 홍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재인 정부에서 쌍방향 소통 창구를 만들고 새로운 국정홍보 방식을 구현하는 데 적임자라는 분석이다.

대선 기간 SNS 본부장으로 영입된 후에는 정책 쇼핑몰 '문재인 1번가'를 비롯해 다양한 투표 참여 캠페인을 이끌었다.

윤 수석은 과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운영위원장을 맡아 국내 정보기술(IT) 산업 육성을 위한 목소리를 내왔다. 대선 캠프 합류 직전에도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주최의 대권주자 IT 정책 간담회를 조율했다.

특히 그는 국내에 서버를 두지 않아 매출 규모 파악이 어려운 구글 등 해외기업과 국내 기업의 역차별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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