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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정치판에 직접 뛰어들지 않는 이유

입력 2017-05-15 08:33  


유시민 작가가 국회의원 등 정치판에 직접적으로 뛰어들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유시민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앞두고 봉하마을을 찾았다. 이날 시민들과 직접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정치권 진출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유 작가는 "제 마음에는 여전히 부정적인 감정이 있다"며 "그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는 상태에서 공권력을 다루는 자리에 가면 다른 사람도 행복하지 않고 행복하게 해주기도 어렵다. 문재인 대통령이 좋은 정치를 펼치는 데에도 도움이 안될 것"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면 매번 놀란다. 그분에게도 부정적 감정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저는 감지할 수가 없더라"라며 "아예 없거나 완벽히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듯하다. 저는 아직 까칠하고 뾰족한 감정이 튀어나와 남들이 그걸 감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작가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한겨레 TV'의 '김어준의 파파이스'를 통해 "공무원 될 생각 없다. 진보 어용 지식인이 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때론 비판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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