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사옥 인수전, 이지스 등 대거 참여

입력 2017-05-29 19:39   수정 2017-05-30 05:23

[ 김대훈 기자 ]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사진) 인수전에 이지스자산운용 등 주요 부동산 자산운용사들이 대거 뛰어들었다.

29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 연지동 사옥 소유주인 코람코자산운용과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가 지난 26일 매각 입찰을 받은 결과 국내 1위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을 비롯해 페블스톤자산운용, JR투자운용, 케이리츠앤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1992년 준공된 현대상선 연지동 사옥은 1만1106㎡ 부지에 들어선 쌍둥이 업무용 빌딩이다. 연면적은 동관(2만9200㎡)이 서관(2만3255㎡)보다 조금 더 크다. 삼성카드가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다 2008년 1890억원을 받고 현대그룹에 팔았다. 현대그룹은 2012년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코람코자산운용에 세일앤드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방식으로 2262억원에 매각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이 빌딩을 매입한 펀드 만기를 맞아 매물로 내놨다. 코람코가 기대하는 매각가는 3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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