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헤지펀드 출시 3개월 만에 1.4조 판매

입력 2017-05-29 19:45   수정 2017-05-30 06:19

고객 가입기간 다양화 '주효'


[ 김대훈 기자 ] 교보증권은 지난 2월 내놓은 채권형 헤지펀드 판매액이 출시 3개월여 만에 1조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인하우스 헤지펀드(전문투자 사모운용사) 시장에 진출한 증권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수시로 입출금을 할 수 있는 사모 머니마켓펀드(MMF)와 가입 기간을 3, 6, 12개월 등으로 세분화한 폐쇄형 사모펀드를 함께 내놓은 덕분에 기관투자가와 거액 자산가들이 각자 사정에 맞게 단기 유동자금을 맡긴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김창현 교보증권 사모펀드운용부장은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자금 운용 목적에 맞게 기간과 리스크를 차별화한 펀드를 내놓은 덕분에 기대 이상의 판매액을 올렸다”고 말했다.

상품별로는 연 2.0~2.5% 수익을 목표로 하는 레포(RP·환매조건부채권) 채권투자형 펀드가 9100억원가량 팔렸다. 사모 MMF와 단기 매칭형 펀드는 각각 2900억원과 2200억원가량 판매됐다. 교보증권은 다음달 연 8%대 수익률을 노리는 주식형 헤지펀드도 내놓을 계획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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