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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출신' 도종환 문체부장관 후보자는…'정유라 특혜·블랙리스트 최초 제기'

입력 2017-05-30 10:05  



문재인 정부 첫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도종환(63)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한다고 밝혔다.

도종환 후보자는 시인 출신이다. 도 후보자는 1954년생으로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해 1985년 첫 시집 ‘고두미 마을에서’로 문단에 진출했다. 이후 그는 ‘접시꼭 당신’과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등을 출간했다.

도 후보자는 전교조 충북지부장과 충북문화운동연합의장으로 활동했으며, 1984년 ‘분단시대’라는 동인 모임을 결성해 군부독재 탄압에 맞서 동인지 간행을 주도했다.

2004년 건강상의 문제로 교직을 떠난 그는 이후 시 쓰는데만 집중했다. ‘슬픔의뿌리’,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나무야 안녕’ 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하며 민족예술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부분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6번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치계에 첫 발을 디뎠다. 그는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흥덕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도 후보자는 지난해 불거진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에서 최순실 딸 정유라의 특혜 지원을 최초로 밝혔으며,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제를 2015년 최초 제기해 그 실체와 전모를 밝힌 인물이기도 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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