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은마아파트 거주를 둘러싼 부동산투기용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배우자의 암치료 목적"이라며 부인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자식 교육을 위해 그렇게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특수한 상황이 있었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안식년을 마치고 영국에서 돌아왔을 때 제 처가 길거리에서 쓰러졌는데 대장암 2기 말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그때 수술한 병원이 강남의 모 병원인데 아내 치료를 위해 병원과 가까운 대치동에서 거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후보자는 청담동 아파트 '특혜 분양' 의혹에 대해서도 "그런 의혹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제가 구입한 아파트는 1층에다가 그늘이 져 미분양이 났던 곳"이라면서 "청담동 아파트라니까 굉장한 고가의 아파트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2동짜리 작은 단지였고 재건축조합 사무실에서 직접 계약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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