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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대치동 위장전입 아냐…부인의 암 치료 목적"

입력 2017-06-02 15:34  

국회 인사청문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은마아파트 거주를 둘러싼 부동산투기용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배우자의 암치료 목적"이라며 부인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자식 교육을 위해 그렇게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특수한 상황이 있었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안식년을 마치고 영국에서 돌아왔을 때 제 처가 길거리에서 쓰러졌는데 대장암 2기 말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그때 수술한 병원이 강남의 모 병원인데 아내 치료를 위해 병원과 가까운 대치동에서 거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후보자는 청담동 아파트 '특혜 분양' 의혹에 대해서도 "그런 의혹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제가 구입한 아파트는 1층에다가 그늘이 져 미분양이 났던 곳"이라면서 "청담동 아파트라니까 굉장한 고가의 아파트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2동짜리 작은 단지였고 재건축조합 사무실에서 직접 계약했다"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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