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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비에 고소당한 블랙넛, 계속 논란된 이유…"튀어야 내 노래 들어"

입력 2017-06-09 17:04  

키디비 블랙넛 고소



래퍼 키디비가 블랙넛을 상대로 강경 대응에 나섰다.

9일 한 매체는 "키디비가 지난 25일 래퍼 블랙넛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보도했다.

키디비는 블랙넛의 음악 속 자신이 언급되는 것에 계속해서 분노를 표했고 결국 고소와 함께 고소 취하 의사가 절대 없음을 밝혔다.

블랙넛은 앞서 다양한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거센 비난을 받아왔다. 다수의 방송에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인 것.

그는 지난해 MBC 'MBC 스페셜' '랩스타의 탄생'에서 자신의 행동의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블랙넛은 "'쇼미더머니'는 그냥 쇼니까, 나가서 평소에 하던 것처럼 힙합하면서 행동하면 별로일 것 같았다. 그래서 더 억지로 재밌게 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튀는 행동을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알게 되고 그러면 내 노래를 더 많이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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