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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상최고가…시총 30조 돌파

입력 2017-06-09 19:06   수정 2017-06-10 08:03

외국인 매수로 7.8% 올라


[ 강영연 기자 ] 네이버가 9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30조원 시대를 열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3위인 현대자동차(35조2442억원)를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네이버는 이날 7만원(7.87%) 오른 96만원에 장을 마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90만원대를 돌파한 건 지난해 9월29일(장중 90만3000원)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국인은 이날 100억7600만원어치를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네이버의 시가총액(31조6442억원)은 삼성전자(301조1897억원), SK하이닉스(42조4425억원), 현대차에 이어 4위다.

1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이 모두 좋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분석이다. 네이버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금융투자업계는 네이버의 올해 매출이 4조65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6%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업이익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버의 주요 사업은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4조원을 넘어선 네이버페이와 쇼핑 사업의 거래대금이 올해는 6조원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페이는 간편 결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라며 “거래대금이 3분의 1 수준인 카카오페이가 2억달러(약 2300억원)의 투자를 받은 것을 고려하면 네이버페이는 최소 2조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모바일 광고시장이 견조하게 성장하는 것도 네이버엔 호재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광고시장은 신문, TV 등 전 매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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