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응' 기술 선보인 경남 연구기관

입력 2017-06-15 18:29  

[ 김해연 기자 ] 경남 지역 시험인증 및 연구기관이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력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진주혁신도시 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이원복)은 로봇이 자동으로 미세먼지 무게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측정기기 등가성 평가를 시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미세먼지 등가성 평가는 예보에 사용되는 측정기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그동안 수동으로 미세먼지 무게를 잴 때는 온도와 습도, 정전기 영향 등 작업 환경에 민감하고 작업자의 숙련도나 측정 오류에 따라 일관된 데이터를 얻기 어려웠다. 김덕승 환경기술지원센터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측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최소화해 100만분의 1g의 미세먼지 무게 차이를 읽을 수 있을 만큼 정밀한 측정이 가능해졌다”며 “기존 방식과 비교해 약 다섯 배 신속하고 24시간 상시 가동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창원 재료연구소(KIMS·소장 김해두)는 지난달 일반 부직포 필터에 알루미늄 나노구조체를 코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이를 접목한 전도성 섬유 필터소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소 측은 미세먼지 제거효율이 열 배 이상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