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기초단체장 중 유일하게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 위촉

입력 2017-06-21 17:13  

경기 수원시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일자리위원회 위원 중 지방자치단체장은 염 시장이 유일하다.

염 시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일자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염 시장은 지자체장으로서 현장에서 느끼는 청년의 고용문제는 고용절벽이라는 말로도 모자랄 정도로 최악의 상황이라며 지자체 공공일자리 창출이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위원회는 문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행정자치부 장관·국무조정 실장 등 11개 중앙부처장, 일자리수석비서관, 한국개발연구원·노동연구원·직업능력개발원 등 3개 정부출연연구소 원장 등 당연직 위원 14명과 위촉직 민간위원 13명 등으로 이뤄진다.

민간위원은 노사단체 대표 6명과 지자체·여성·청년·노인·농업·벤처·산업 등 다양한 분야·계층을 대표하는 민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 정부 일자리정책 추진 방향을 알리고, 민간일자리 창출·일자리 질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일자리위원회 운영세칙 제정()’을 의결했다.

염 시장은 민선 6, 수원지역 일자리 17만 개 창출을 목표로 세워 2014~16년 지역 일자리 116291개를 창출해 당초 목표치(98000)를 초과 달성했다.

수원시는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년 연속(2015~16) 최우수상을 받으며 대외적으로 일자리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를 좋은 일자리 만들기 원년으로 삼은 수원시는 지난 3청년 친화적 일자리(청년 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촉진(여성 일자리) 취약계층의 고용기회 확대(사회통합 일자리) 양질의 공공 일자리 확대(공공 일자리) 일자리 아젠다(과제) 8’을 선정, 이를 추진하기 위한 76개 핵심전략을 발표하며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염 시장은 지난달 31일 집무실에 수원시 일자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한 염 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운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일자리정책을 더 꼼꼼하게 챙길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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