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중국에 1100억원 의약품 수출 계약(상보)

입력 2017-06-22 14:24  

서울제약은 중국 GHC에 10년간 약 1100억원(9725만달러) 규모의 타다라필 구강붕해필름(ODF)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서울제약의 지난해 매출 459억원의 2배가 넘는 금액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 10mg과 20mg 2가지 제품이며, 개발비 20만달러는 별도로 받는다.

이번 계약은 서울제약이 완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는 방식으로, 상표권은 서울제약에 있다.

GHC는 남성용 제품의 연구와 개발에 특화된 회사로, 연구개발 중인 제품으로는 발기부전 치료용 천연물 제품 등이 있다는 설명이다.

김정호 서울제약 사장은 "사드 배치 문제 등으로 두 나라 관계가 냉각돼 있는 가운데서도, 1100억원에 이르는 의약품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항비만 항바이러스 항진균 치료제 등 후속 ODF 제품 확장을 통해 스마트필름 전문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제약은 지난해 7월 다국적 제약사인 산도스와 스마트필름 특허권 기술수출 및 제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태국 TTN에 548만달러, 이란 니칸파마에 313만달러, 인도네시아 SOHO에 796만달러 수출계약을 진행해 왔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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