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이랜드월드, 대출채권 유동화로 400억 조달

이 기사는 06월26일(15:1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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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지주사 역할을하고 있는 이랜드월드가 400억원 규모의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을 발행했다. CLO는 기업의 대출채권을 담보로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이날 특수목적회사(SPC)인 ‘디비모던제일차’를 통해 만기 세달의 CLO 4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SPC가 이랜드월드에 대출하고 그 대출채권을 담보로 CLO를 발행하는 구조다.이랜드월드는 보유한 유가증권을 SPC 등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신용을 보강했다. 발행주관사는 동부증권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이번 CLO의 신용등급을 'A3-(sf)'로 평가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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