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육종' 유아인, 병역 면제 판정 전 심경 고백 "부끄럽지만 불법 저지른 것 아냐"

입력 2017-06-27 13:31   수정 2017-06-27 13:40


배우 유아인(엄홍식·30)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유아인 소속사 UAA는 27일 "배우 유아인은 기존 질환으로 2017년 6월 27일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자원 활용불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배우의 건강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치료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신중한 경과 관찰과 세심한 관리를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유아인은 영화 '깡철이'(2013) 촬영 중 오른쪽 어깨 근육 파열, 이듬해 영화 '베테랑' 촬영 중 증상이 악화됐다.

그는 결국 2015년 골육종(골종양) 진단을 받고 2015년 12월과 지난해 5월과 12월, 올해 3월 등 4차례에 걸친 신체검사에서 모두 등급 보류에 해당하는 7급을 받았고 지난 5월22일 재검에서 면제 판정을 받았다.

유아인은 그동안 "군대는 선택사항이 아니"라며 입대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또 '육룡이 나르샤' 제작발표회 당시에는 "나이 서른에 입대하는 것이 자랑스럽지 않다"라며 "나도 떳떳하지 않고 부끄럽다"라고 속내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유아인은 "일을 하다보니 시기를 놓쳤다. 불법을 저지른 것은 아니니 (입대를) 기다려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공육종(은 뼈와 연골, 관절에 생기는 종양을 말한다. 전체 악성 종양 중 0.2%를 차지하는 암이다.

골육종이 생기면 발병 부위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운동 기능에 변화하 생기고, 또는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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