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28일(04: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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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자산 건전성을 향상하기 위해 부실채권(NPL) 3000억원어치를 매각하기로 했다. NPL은 3개월 이상 연체됐거나 원리금이 정상적으로 상환되지 않은 대출채권을 말한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다음달 5일까지 NPL 매각자문사 선정을 위해 회계법인들로부터 입찰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심사를 거쳐 다음달 14일 매각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일반담보부 부실채권과 회생 부실채권 3000억원어치를 올 3분기 매각을 위해 이번 자문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들어 세번째 부실채권 매각이다. 지난해 1조7000억원어치를 매각했던 기업은행은 올해도 적잖은 물량의 채권을 처분해 자산건전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NPL 비율이 1.48%로 전분기보다 0.12%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0.56%로 전분기보다 0.1%포인트 상승하는 등 지난해보다 자산건전성이 다소 나빠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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