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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대마초 흡연한 일주일, 내 인생 최악의 순간…뼈저리게 후회 중"

입력 2017-06-29 12:27   수정 2017-06-29 14:49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빅뱅 탑이 심경을 고백했다.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22호 법정에서 열린 빅뱅 탑(본명 최승현·31)의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와 관련한 첫 공판을 통해서다.

이날 검찰은 사건과 관련된 증거물 목록과 가수 연습생인 공범 한모 씨와의 문자 메시지 캡쳐 사진, 통화 내역 등을 통해 사건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을 구형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탑은 "수년전 극심한 불안장애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잘못된 판단으로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주일 안에 벌어진 사건이었고, 그 일주일이 내 인생 최악의 순간으로 남아 너무나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며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밝혔다.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 모 씨와 네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경찰악대원 소속이었던 탑은 지난 5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4기동단으로 전출됐다.

판결 선고는 오는 7월 20일 오후 1시 50분으로 예정됐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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