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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김태우 "택연, 드라마 촬영 중 피처링 참여…30분 만에 녹음 마쳐"

입력 2017-07-03 15:12   수정 2017-07-03 16:11


가수 김태우가 피처링 군단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김태우의 여섯 번째 앨범 '티-위드(T-WIT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통해서다.

이날 김태우는 화려한 피처링 군단에 대해 "예전부터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었던 친구들이다"라며 "내가 거의 다 직접 섭외했다. 그게 예의인 것 같아서 내가 번호를 알아내서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스튜디오에서 계속 대기했다. 그분들 시간에 맞췄다"며 "2PM 택연은 드라마 촬영 중이라 시간이 없었는데 밤 11시반에 촬영 중간 쉬는 타임에 왔더라. 30분 만에 녹음을 마치고 갔다"고 말했다.

김태우의 '티 위드(T-WITH)'는 '태우와 함께 모두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힐링과 위로를 선사하고자 제작됐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해외 유명 뮤지션들과 작업한 엔지니어 클라우디오 퀘니, 크리스 게링거가 참여했으며, 김태우가 직접 작곡 및 작사, 프로듀싱을 도맡아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태우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티-위드'를 발매한 뒤 본격 활동에 나선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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