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린나이코리아, 두 개의 화구 연결해 사용하는 전기레인지

[ 이우상 기자 ] 린나이코리아의 기술력이 가스레인지뿐만 아니라 전기레인지 시장에서도 돋보이고 있다. 린나이 ‘스마트키친 듀오-인덕션’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17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전자레인지부문 1위에 선정됐다.

린나이코리아는 ‘생활문화의 향상’을 목표로 1974년 설립됐다. 종합열기기 브랜드로서 가스레인지뿐 아니라 전기레인지 시장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린나이코리아가 내놓은 전기레인지 제품 중에서는 조리기구를 직접 가열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인덕션 레인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린나이코리아의 대표 제품은 지난 6월 출시한 신제품 ‘듀오 인덕션’이다. 이 제품은 요리 종류에 따라 두 개의 화구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듀오 쿠킹존’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내 조리 용기 사이즈에 최적화돼 한번에 여러 요리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어 요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고온과 충격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은 독일 쇼트사 유리를 적용해 예상 밖의 충격에도 대비했다. 잔 긁힘이나 지문이 잘 보이지 않는 ‘브러시드 텍스처’ 패턴을 입혀 디자인과 함께 실용성도 챙겼다. 조작부도 두께를 최소화한 여닫이 형식인 ‘슬림 슬라이드’ 방식을 적용했다.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간결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다. 원하는 화력을 바로 선택할 수 있는 ‘직접 선택(direct selection)’ 방식으로 조작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요리에 따라 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타이머, 급한 용무 발생 시 작동을 중단시킬 수 있는 일시정지, 자가에러 감지 등 편의기능이 더해졌다. 별매품인 케이싱을 결합하면 빌트인 시공을 하지 않고도 테이블 위에 올려 사용할 수 있다.

어린 자녀나 반려동물의 오조작으로 인해 실수로 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잠금기능도 추가했다. 전원 버튼을 누른 뒤 10초 이내 화구를 미선택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자동전원차단 기능도 고객에게 인기가 좋다. 화구 설정을 바꾸지 않고 장기간 사용하면 자동으로 불이 꺼지는 ‘불끄기 잊음 방지 기능’, 인덕션이 꺼진 뒤에도 안전한 온도가 되기 전까지 ‘H’ 표시로 고온주의 표시가 되는 기능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강영철 린나이코리아 대표는 “린나이코리아가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전기레인지부문에서 1위에 뽑혀 매우 영광스럽다”며 “소비자 중심의 편의성·경제성·안전성을 강화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고객만족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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