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지난달 1일 출시한 새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가 한달 만에 1500만병(330mL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피츠의 한달 판매량을 속도로 환산하면 1초에 약 6병, 하루에 약 50만병씩 팔린 셈이다.
롯데주류는 잡미를 줄여 깔끔한 끝맛을 낸 맥주 맛과 다방면으로 노력한 영업, 마케팅, 홍보 활동이 출시 초반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피츠는 롯데주류가 자체 개발한 고발효 효모 '수퍼 이스트(Super Yeast)'를 사용해 발효도를 90%까지 끌어올려 맥주의 잡미를 없애고 최적의 깔끔함을 구현해 낸 점이 특징이다.
또 '클라우드'와 마찬가지로 맥주 발효 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는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피츠'의 깔끔한 맛과 소비자 마케팅 활동이 맞물려 출시 초기부터 판매량과 제품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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