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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후 푸틴 처음 만난다…북한 ICBM 논의할 듯

입력 2017-07-05 07: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7일(현지시간) 만난다.

두 정상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날 오후 공식 양자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양국 정상의 공식 회담은 2년여 만이다.

특히 이번 회담은 러시아 정부가 푸틴 대통령의 직접 지시로 지난해 미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둘러싼 파장이 '러시아 스캔들'로 확산하고,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과 시리아 정권 지원 등으로 양국 관계의 긴장도가 급격히 고조된 가운데 열리는 것이다.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 악화 등을 고려해 당초 두 정상이 공식 양자회담이 아닌 지난해 9월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했던 것과 같은 비공식 회동을 하는 방안도 거론됐지만, 결국 공식 양자회담으로 형식이 결정됐다.

하지만 회담의 구체적 의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최근 브리핑에서 G20 계기에 두 정상의 회담을 전하면서 "구체적인 의제는 없다. 대통령이 말하고 싶은 어떤 것이라도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은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대선 당시 러시아의 개입과 관련한 언급을 꺼내 압박할지 여부다.

CNN은 "미 정부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갈등에 대화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그가 러시아 대선개입을 놓고 푸틴 대통령과 맞설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북한이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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