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결혼 견인한 조인성의 빅픽쳐

입력 2017-07-06 07:51   수정 2017-07-06 08:19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깜짝 결혼 발표에 세상이 놀랐다. 두 사람의 인연 뒤에는 바로 배우 조인성이 있었다.

한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와 송혜교가 만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 전 송중기가 연기한 유시진 역에는 조인성이 이름을 올렸었다.

조인성 뿐만아니라 현빈, 김우빈, 이민호, 강동원 등 남자 톱스타들이 유시진 역 물망에 올랐지만 송중기는 없었다.

그러나 이들 중 누구도 이 역할을 맡으려 하지 않았다. 이 때 조인성은 "나보다 더 잘어울리는 배우가 있다"며 송중기를 적극 추천한 것.

당시 군 복무 중이었던 송중기는 제작진에게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송중기가 군복을 입었을 때 잘 어울린다는 것을 보고 드라마의 성공을 예감했다고.

조인성은 과거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통해 송중기의 예비신부 송혜교와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오는 10월 31일 백년가약을 올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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