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경소비자대상]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초미세먼지 99% 거르는 공기청정기

[ 좌동욱 기자 ] 삼성전자의 공기 청정기 ‘블루스카이’는 강력한 미세먼지 제거와 가습 기능에 스마트폰으로 실내외 조작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팔방미인’ 제품으로 꼽힌다.

머리카락의 굵기의 5000분의 1 수준인 0.02㎛ 나노 입자와 초미세먼지를 99% 걸러 주는 강력한 공기청정 능력을 갖춰 2014년 출시되자마자 히트 상품 반열에 올랐다. 2015년 삼성전자와 미국 스탠퍼드대가 블루스카이 제품을 활용해 공동 진행한 ‘호흡기 질환 개선에 대한 공기청정기 효과’ 연구에서 공기청정기가 호흡기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초미세먼지, 중금속, 세균 독소 등 유해 물질까지도 효과적으로 정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검증받은 것이다.

올해에는 청소와 관리가 간편한 가습 기능을 첨가한 ‘블루스카이 6000’이 출시됐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불안하게 여긴 가습기 위생 관리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블루스카이 6000은 청정수를 순환하는 방식의 자연 가습 기술을 채택했다. 물을 계속 순환시키는 구조를 채택해 물때, 세균, 미생물 등 오염의 원인이 되는 고인 물을 원천적으로 없앴다. 순환되는 청정수는 전기 분해를 통해 자연 기화하도록 설계했다.

공기청정 기능도 강화했다. ‘3방향 입체 청정 기능’을 추가해 위쪽과 양쪽 총 세 방향으로 정화된 공기를 똑같이 내보낸다. 파워팬 기능으로 바람을 내보내기 때문에 실내 공기가 더 빠르게 개선된다.

스마트폰으로 실내외 어디서든 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 홈’ 기능도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선호하는 주된 요인이다.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집안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연출해 준다.

블루스카이 시리즈는 가습과 청정이 모두 가능한 6000을 비롯해 9000, 7000, 5000, 3000 등 종류가 다양하다. 사용 환경과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출고가격은 32만원에서 1000만원이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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