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일 도매시장에서 다다기오이 상품(上品) 기준으로 10㎏당 3만7667원에 거래됐다. 한 달 전 1만4533원에 비해 2만3134원이나 올랐다. 오이는 2주 전인 지난 6일엔 2만5000원에 가격이 형성됐고, 지난주(13일)엔 3만4000원에 거래되는 등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2만1200원에 거래됐던 1년 전에 비해서도 1만6467원(77.6%) 비싸다.

가뭄 등으로 작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국지성 호우까지 덮친 영향이 컸다. 이달 들어 오이 주산지인 충남 천안과 충북 진천에는 몇 차례 집중호우가 발생했다. 천안 아우내 지역에선 오이 시설하우스 200여 동이 침수됐다. 오이 출하가 지연되거나 출하가 불가능한 농가들이 나타났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말까지 오이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8~9월 생산 예정인 시설하우스까지 피해를 받았기 때문에 오이가격 오름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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