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는 버디 7개를 잡아내는 고감도 샷을 선보였지만 6번홀(파4)에서 내준 보기 한 개가 아쉬웠다. 김지수는 늦깎이 골퍼다.중학교 2학년 때 어머니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했지만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한 건 중3 때부터다.2013년 시드전을 통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뒤 1부,2부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아직까지 우승컵을 수확하지는 못했다. 김지수는 “성적을 유지해 톱10에 드는 게 이번 대회 목표”라고 말했다.
김지수와 선두 경쟁에 나선 박소연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선보였다.대회장인 서원밸리의 골프아카데미 소속이란 점을 십분 활용했다. 경쟁 선수들과 달리 코스가 친숙할 수밖에 없다.프로 7년차인 그 역시 이번 대회에서 꿈꿔오던 첫승에 도전한다.
2015년 신인왕 박지영(21·CJ오쇼핑)이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 양지승(25)과 함께 공동 3위로 선두 추격의 발판을 놓았다. 양지승은 2012년 KLPGA투어 대상 수상자다.당시 2승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슬럼프에 빠진 뒤 주로 2부 투어에서 활동해 왔다.양지승은 “대회 우승으로 내년도 풀 시드를 확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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