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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받침' 홍준표 "효린 광팬, 만약 정치 안했다면…"

입력 2017-07-25 14:08  


25일 방송되는 KBS 2TV '냄비받침'(연출 최승희)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나선다.

본격적인 인터뷰가 시작되자 홍 대표는 "실수하는 것도 그대로 내보내야 해. 그래야지 시청률이 올라간다"며 다양한 사안을 넘나드는 특급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홍 대표는 "눈썹 문신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아팠다"라고 뜻밖의 눈썹 문신 인증을 해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또 최근 가장 핫이슈인 '영수회담'에 대해 "영수회담 시간에 맞춰 (청주 수해 복구) 봉사 활동을 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홍준표 대표는 씨스타 효린 광팬임을 밝혔다. 그는 "불후의 명곡에서 효린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다"며 "만약 정치를 하지 않았다면 '검사 가수, 홍준표'로 메들리 앨범을 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홍준표 대표는 정말 작정하고 나오신 게 느껴질 만큼 모든 것을 쏟아 내셨다"며 "홍준표 대표의 한도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수위 높은 발언들에 녹화 시작부터 끝까지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냄비받침'은 25일 밤 11시 10분에 8회가 방송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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