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5일 세종청사에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단체 헌혈 행사를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여름휴가를 생명 나눔 헌혈로 시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국내 헌혈율은 5.6%로 선진국에 비해 낮지 않다. 하지만 헌혈자 73%가 10∼20대에 집중돼 이들이 헌혈에 동참하지 못하는 방학시기, 명절 연휴, 시험 기간 등에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권덕철 복지부 차관은 헌혈장을 방문해 직접 헌혈한 뒤 혈액원 직원과 헌혈에 참가한 직원을 격려했다.
권 차관은 "최근 일부 기업이 여름휴가 전 단체 헌혈을 해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헌혈증까지 기부하는 생명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가족과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기 전 환자를 위해 헌혈에 동참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여름휴가를 더욱 뜻깊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헌혈은 '헌혈의 집(헌혈카페)'이나 헌혈버스를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공공기관 기업 군부대 학교 등에서 단체헌혈을 희망하면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팀이나 한마음혈액원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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